DaeHyun Lee

Why don't you do your best? (How much time do we have?)

금요일, 5월 19, 2006

[반어와 역설의 차이점]

반어법(Irony): 표면적 의미와 문맥적 의미(내포적 의미)가 상반성을 띠는 경우

겉으로 표현할 내용과 속에 숨어 있는 내용을 서로 반대로 나타내어 독자에게 관심을 갖게하는 기교다. 겉으로는 칭찬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꾸짖고, 겉으로는 꾸짖는 척하면서 칭찬하는 방법으로서 아이러니라고도 한다. 겉으로 보기에 말이 된다



ex)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ex) 굶주리는 마을 위에 놀이 떴다. 화안히 곱기만 한 저녁놀이 떴다.

ex)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 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ex) 소설 '화수분', '운수 좋은 날', '태평천하'

ex) 팔자 좋은 춘향 몸이 팔도(八道) 방백(方伯) 수령 중에 제일 명관 만 났구나. 팔도 방백 수령님네 치민(治民)하러 내려왔지, 악형(惡刑)하러 내려왔소?





역설법(Paradox): 표면적으로는 이치에 안 맞는 듯하나, 실은 그 속에 절실한 뜻이 담기도록 하는 수사법. 역설은 문장 구조상의 모순을 통하여 어느 한 의미를 강하게 드러내거나, 어떤 진리에 모순이 되는 것 같지만 사실 그 속에 일종의 진리가 숨어 있는 말을 뜻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말이 안 된다



ex) 아아, 님은 갔자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얏습니다.

ex)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ex)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ex) 용서한다는 것은 최대의 악덕이다.

ex) 다시 가만히 귀 모으면 가까이 들리는 머언 발자취

ex)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ex) 찬란한 슬픔의 봄

ex) 결별(訣別)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ex) 뵈오려 안 뵈는 님 눈 감으니 보이시네

ex)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ex)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그리스도에게처럼


그러나 반어와 역설은 표현된 진술과 은폐하고 있는 내용이 다르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므로, 이 들을 한 종류로 보기도 합니다. 특히 시의 해석에는 다양한 접근이 있을 수 있어서, 반어와 역설을 같은 것으로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시험에서 이와 같은 표현 기법을 묻는 문제가 나왔을 때는 먼저, 반어와 역설을 구별하지 말고 답지 다섯 개에 접근할 것.

출처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4&eid=7N0rnO0ebE4xZshGk/LYv5xZysAK9feX&l_url=L29wZW4xMDAvbmV3X2xpc3QucGhw

수요일, 5월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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