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Hy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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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8월 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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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의 옥에 티를 아시나요?"

[연합뉴스 2006-08-0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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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엔 세금 안 붙는다"는 대사는 오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괴물'도 실수한다?'

무서운 속도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괴물'의 옥에 티가 발견됐다.

옥에 티는 극 중반에 나온다. 등장인물 간의 대화 중 "근데 이거 현상금이요, 세금 얼마나 떼죠?"라는 질문에 "그 현상금은 비과세 기타소득이라서 세금 자체가 아예 없어요"라는 답변이 그것.

"현상금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답변이 나오지만 사실 현상금에는 세금이 붙는다. 현상금은 기타소득으로 원천징수 대상. 대략 20%의 세금이 부과된다.

그렇다면 치밀한 시나리오와 디테일 강한 설정으로 '봉테일'이라 불리는 봉준호 감독이 왜 이 같은 실수를 했을까. 혹시 의도된 설정은 아니었을까. 현상금을 더욱 매혹적으로 보이기 위한 거짓 설정이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의도된 것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봉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현상금과 관련해 주변에 자문을 구했는데 이 과정에서 답변을 해준 사람이 실수를 한 것. 이 때문에 봉 감독은 개봉 후에야 이 대목이 잘못됐음을 알게 됐다.

'괴물'의 제작사 청어람은 "세금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실수를 한 것 같다. 그런데 그러한 설정 역시 의도된 것으로 봐주시는 관객들이 있어 새삼 놀랍다"고 말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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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분에 핵심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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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 못해 실수 했지만, 그것을 의도된 것으로 봐주시는 관객이 있고, 거기에 새삼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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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기엔 괴물은 엄청나게 잘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잘 봐주려는 관객들이 있어 대박의 흥행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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